[이전시봐봐] 2월 봐봐 추천 전시

차지량 개인전 <After Life>

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란 작가가 서울을 잠시 떠나 한가로운 곳에서 머무르며 느끼고 생각하게 된 다양한 이야기를 미디어로 표현한 작품이다. 작가의 이번 여정은 여러 시·공간에서 흩어지거나 혹은 정체된 무언가로서 나타나는 조각들로 구체화됨을 볼 수 있다. 어떤 조각은 자연의 사운드로 구현되고, 어떤 공간에서는 깊은 곳으로 들어가는 통로의 조각이 되며, 또 어떤 시간에서는 쌓여있던 조각들이 흘러가 버리는 시간처럼 변화한다.

작가는 이렇게 이야기한다. “나는 어디로든 떠날 수 있고, 깊이 고여 머물 수 있는 자유를 떠올려 보았다.” 낯선 곳에서의 모습을 담은 이 영상을 통해 자신만의 감정과 환경에서 저마다의 극장으로 접속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. 

  • 전시기간: 2월 4일~3월 31일
  • 전시장소: 시민청 소리갤러리
  • 관람료: 무료

정고요나 개인전 <Filtering>

CR Collective(씨알콜렉티브)는 정고요나의 개인전, Filtering 을 오는 2월 18일부터 3월 27일까지 개최한다. 이번 전시에서 정고요나는 2020년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‘필터링filtering’이란 행위를 통해 SNS에서 사회적 네트워킹에 집착하는 현상 및 정서를 동시대 텍스트로 시각화한다. 형식적으로는 회화작가로서의 오랜 고민과 실천을 기반으로, 언택트 시대의 가상으로 통하는 자기 최면화된 모호한 관계-욕망을 드러내고자 한다.

  • 전시기간: 2월 18일~3월 27일
  • 전시장소: 씨알콜렉티브
  • 관람료: 무료

양정화: Black Pool

챕터투는 2월 18일부터 3월 27일까지 양정화 개인전 <Black Pool>을 개최한다. 목탄과 콩테 등 무채색의 재료를 사용한 캔버스 드로잉 작업에 천착해 온 양정화 작가는, 전 지구적인 펜데믹으로 미래의 디스토피아가 시뮬레이션 된 것 같던 시기에 구상하고 매진하였던 일련의 연작을 이번 전시를 통해 선보인다.

  • 전시기간: 2월 18일~3월 27일
  • 전시장소: 챕터투
  • 관람료: 무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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